[재무제표] 재무제표를 구성하는 서류

｜재무제표를 구성하는 서류

 

 

 

상법 제447조(재무제표의 작성) 제1항은 "이사는 결산기마다 다음 각 호의 서류와 부속명세서를 작성하여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재무제표(financial statements)는 회사의 재무상태, 경영성적(손익상황), 이익 또는 손실의 처리를 명확히 하기 위하여 작성되는 회사의 계산에 관한 장부를 말합니다. 재무제표에는 대차대조표(외감법 및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상 재무상태표를 말하며, 상법은 대차대조표라는 용어를 사용함)와 손익계산서, 그 밖에 회사의 재무상태와 경영성과를 표시하는 것으로서 상법 시행령이 정하는 서류인 자본변동표와 이익잉여금 처분계산서(또는 결손금 처리계산서)를 포함합니다(상법은 자본변동표와 이익잉여금 처분계산서 중 선택하여 작성 가능). 다만,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 제4조에 따른 외부감사 대상 회사의 경우에는 위의 서류에 추가하여 현금흐름표 및 주석을 작성하여야 합니다. 또한 외부감사 대상회사 중에서 지배회사(회사와 다른 회사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지배·종속의 관계에 있는 경우)에 해당할 경우에는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하여야 합니다.

 

아래에서는 각 재무제표를 구성하는 서류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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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차대조표(재무상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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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차대조표(balance sheet)란 일정시점(대차대조표일)에 있어서 기업의 재무상태를 개괄적으로 표시하기 위하여 재산을 자산, 부채 및 자본으로 나누어 보고식(페이지의 좌우를 나누지 않고 각 항목을 자산, 부채, 자본의 순으로 기재) 또는 계정식(페이지를 좌우로 나누어 자산은 좌측인 차변에, 부채 및 자본은 우측인 대변에 기재)으로 작성하는 서류를 말합니다. 회사는 성립한 때(개업대차대조표)와 매 결산기(결산대차대조표)에 대차대조표를 작성하여야 하며, 그 외에도 주식의 포괄적 교환, 주식의 포괄적 이전, 합병, 분할, 청산 시 (비상대차대조표)에도 대차대조표를 작성하여야 합니다.

 

대차대조표는 자산의 부, 부채의 부, 자본의 부 3부분으로 구성되며, 계정식으로 작성할 경우 자산의 부를 왼편인 차변에, 부채의 부(채권자의 몫)와 자본의 부(주주의 몫)을 오른편인 대변에 표시합니다.

 

대차대조표의 작성방법에는 유도법과 재산목록법(재고조사법)이 있는데, 상법은 유도법(복식부기의 원리에 따라 거래사실을 회계장부에 계속적으로 기록하여 그로부터 대차대조표를 유도하여 작성)에 따라 회계장부에 의하여 대차대조표를 작성할 것을 명시하고 있습니다(상법 제30조 제2항).

 

투자자는 대차대조표 기재를 바탕으로 유동비율, 자기자본비율, 자본이익 등을 산정할 수 있습니다.

 

 

 

■ 손익계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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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익계산서(income statement)는 특정 영업연도의 기업의 영업성적을 표시하는 서류로서 그 영업연도에 속하는 모든 수익과 투입된 비용을 대비하여 알람표시한 서류를 말합니다. 대차대조표가 일정시점의 기업의 재산상태를 표시하는 정적인 서류인 것에 비하여, 손익계산서는 기업의 이익을 기간으로 파악하여 표시하므로 동적 성격의 서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손익계산서를 작성하는 방식에는 특정 영업연도에 발생한 모든 손익을 기재하는 포괄손익계산서와 매영업연도에 계속적으로 발생하는 성격의 손익만을 기재하는 당기업적주의손익계산서가 있는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는 포괄주의를 취하여 포괄손익계산서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일반기업회계기준에서는 당기업적주의손익계산서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 자본변동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또는 결손금처리계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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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변동표는 자본의 크기와 그 변동에 관한 정보, 즉 자본을 구성하고 있는 자본금, 자본잉여금, 자본조정, 기타 포괄손익누계액, 이익잉여금(또는 결손금)의 변동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류입니다. 자기자본계정의 변동상황을 단기순이익, 기타포괄손익, 소유주와의 거래라는 자기자본의 구성요소별로 구분하여 표시한 것을 말합니다.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가 자기자본의 일부를 구성하는 잉여금의 변동상황만을 표시하는데 비하여 자본변동표는 자기자본의 각 구성요소의 변동상황을 포괄하도록 표시한다는 점에서 보다 포괄적입니다. 상법이 자본변동표와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중 택하여 작성할 수 있도록 한 것에 비해, 외감법은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대신 자본변동표를 작성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는 기업의 이익잉여금의 처분사항을 명확히 보고하기 위하여 이월이익잉여금의 총 변동사항을 표시하는 서류이며, 결손금처리계산서는 당기의 처리전결손금의 처리내용을 기재한 서류입니다.

 

 

 

■ 현금흐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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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흐름표는 일정 회계기간 동안 발생한 기업의 현금흐름을 영업활동, 투자활동 및 재무활동으로 분류하여 나타내는 표로서 현금의 변동내용을 명확하게 보고하기 위한 서류로, 특정 영업연도에 속하는 현금의 유입과 유출을 표시하는 서류입니다. 현금흐름표는 부채상환능력이나 배당금지급능력을 추정할 때 참고할 수 있습니다.

 

 

 

■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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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은 재무제표 작성 근거와 구체적인 회계정책의 요약 및 그 밖에 설명으로 구성되어 각 구성 서류에 표시하는 정보에 추가하여 제공된 정보를 말합니다.

 

 

 

다음 시간에는 별도 재무제표와 연결 재무제표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